캐나다 코스트코 통삼겹살 Canada Costco Whole Pork Belly

안녕하세요 데일리세라에요!

불판에 고기를 구워 먹은 게 언제인지..? 고기를 사러 코스트코에 다녀왔어요!

참고로 코스트코 비지니스 센터로 다녀왔습니다 :)

캐나다 코스트코 비지니스 센터가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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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고기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특히 양념 불고기를 자주 사 먹었던 기억이 나요 ㅎㅎ

캐나다 코스트코에서도 여러 종류의 고기를 맛봤는데, 소, 돼지, 양 모두 질이 정말 좋고, 가격도 착해요 :)

가~끔 매장별로 원하는 종류의 고기가 없을 때도 있어요ㅠㅠ

오늘은 원하는 고기를 사 와서 매우 만족합니다!

 

저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주로 목살과 삼겹살을 먹어요! 

그런데 최근 1년 정도 코스트코 통삼겹살이 50% 이상 지방이 껴있어서 목살만 사 먹었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코로나 시기에 확찐자가 되어가는 동안, 캐나다 돼지도 같이 살이 올랐나 봐요 ㅠㅠ 

여기저기 다른 마트에 가봐도 모두 지방이 엄청 많이 껴있었어요 ㅠㅠ

한인 마트도 가봤는데, 양이 적어서 이상하다 했더니 고기 담아준 용기 무게까지 포함이더라구요 ㅋㅋㅋ 냄새도 엄청났구요 ㅠㅠ

결국 포기하고 한동안 삼겹살을 못 먹고 있었어요 :(

 

반가운 삼겹살♥

목살을 사야 하나, 소고기를 사야 하나 둘러보는데 삼겹살 상태가 너무 좋은 거 아니겠어요!!!!???

패킹된 날짜를 보니 장 보러 간 당일인 7월 13일 오전 5시 52분이에요! 신선한 고기라는 뜻이겠죠? ㅎㅎ

일반 코스트코는 어느 정도 소분해서 판매하는 반면, 비지니스 센터는 사진처럼 큰 덩어리로 판매하고 있어요!

목살보다 삼겹살이 조금 더 비쌌어요! 

목살 - CAD $7.49/kg

삼겹살 - CAD $10.49/kg

확실히 전체적으로 물가가 올랐어요. kg 당 $2 이상은 비싸진 것 같아요!

통삼겹살 4.286kg -> CAD $44.96

 

집에 돌아와서 신랑이 손질해주고 있어요~ 저는 옆에서 과자 먹는 중 ㅎㅎ

항상 이렇게 대용량 고기를 사 와서 직접 소분한 후 진공 포장해준답니다 :)

통삼겹살 하면 수육용으로 엄청 도톰한 걸 생각하셨을 거예요!

하지만 그렇게 두껍지는 않아요 :)

살짝 얼려야 썰기 좋은데, 집에 오자마자 바로 썰어서 말랑말랑 하네요.

고기 품질 보시라고 여러 컷 올려드려요!

삼겹살이다 보니 당연히 지방이 껴있겠지만, 근래 본 삼겹살 중 가장 품질이 좋았어요 :)

※ 참고로 고기 썰고 있는 칼이 IKEA 칼인데 비싼 칼 못지않아요~ 제가 써본 가정용 칼 중에는 가성비 원탑이에요♥

 

뒤집어서도 한 컷 찍어봤어요! 중간에 아주 얇은 지방은 떼어냈습니다!

 

반은 구이용으로 얇게, 반은 수육이나 통삽겹 구이 용으로 두껍게 잘랐어요!

신랑이 고생했으니, 이제는 제가 일할 차례예요 :)

 

2~3인분씩 소분하여 진공 포장해줍니다 :)

꼭 진공 포장을 할 필요는 없지만,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차이를 느낀 후부터는 꼭 해주고 있어요!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

 

짧은 시간 내에 구워 먹을 양만 냉장 보관하고, 나머지는 모두 진공 포장해서 냉동 보관해줬어요.

저는 고기 포장 시 늘 그램 수를 표기해요. 그래서 돼지갈비나 차슈 등을 만들 때 바로 양념장이 얼마나 필요하겠다~ 알 수 있게요!

요리 잘하시는 분들은 어림잡아하셔도 맛나지만, 저는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어요^^

 

바로 다음 날 아침에 구워 먹었어요!

고기 구울 때 신문지 깔아주는 건 국룰이죠?! ㅎㅎ 고기 상태 정말 좋아요. 삼겹살을 먹는데 목살 식감이!! 

당분간은 삼겹살 많이 많이 소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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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daileesarah/22281208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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