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라이프/리뷰

캐나다 아이폰 14 사전예약... 이렇게 힘들 줄이야ㅠㅠ

DaileeSarah 데일리세라 2022. 9. 10. 03:28

안녕하세요 세라입니다 :)
현재 캐나다는 9월 9일!
제가 있는 곳은 오전 6시에
아이폰 14 프리오더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애플 제품을 오랫동안 써왔지만,
사전 예약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저는 이 사전 예약의 무서움을 모르고...
굳이 일찍 일어나야 하나??라는 안일한 생각을!
ㅋㅋ 알람도 없이 잠에 들었답니다!!!

새벽에 뒤척이다가 눈을 떠보니 5시 58분!!
더 잘까 했지만???
느낌이 왠지 일어나야 할 것 같았어요!!

책상에 앉아서 6시 땡! 하니 Nothing~
이 대기화면이 뜨더니 몇 분 후 오픈되었네요!

장바구니에 신랑 폰 하나 제 폰 하나 담고
체크아웃으로 넘어갔지요!!
그런데 집 근처 스토어에서 픽업이 불가능하대요!
약간 잠이 덜 깬 상태라
뭐야? 그럼 딜리버리 받을까? 했는데
9월 말-10월에나 받을 수 있다고ㅠㅠ
이러면 프리 오더 의미가 없잖아요?!!?
이때 일분일초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야 했는데!!
ㅋㅋㅋㅋ 뒤늦게 생각해보니 너무 바보 같아요 ㅋㅋ

신랑 불러서 어떻게 할까?
좀 먼데로 다녀올까?
몇 시로 선택할까?
여유 부리며 결정하고 결제하려는데
앗???????????????
제가 선택한 스토어와 시간이 전부 솔드아웃ㅠㅠ!!!
불과 몇 분 사이에 일어난 일이에요
몇 번을 새로고침 해봐도 같은 화면!!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딜리버리 날짜는 점점 뒤로 밀리고 있었어요...!!
또르르...ㅠㅠㅠ

저는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이 사전 예약이
수강신청 혹은 콘서트 티켓팅이라는 것을요
정보 입력하는 순간! 결제하려는 순간!
누군가 이미 결제 완료해버렸다는 것을요!!!!!!

아마 9월 16일 당일 집 근처 애플 스토어에 가면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 예상은 되는데..
전날 새벽부터 줄 서며 사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물량이 있다고 확신할 수도 없고요!
그래서 좀 먼 스토어로 계속 새로고침 했어요ㅋㅋ

아까는 장바구니에 2대를 모두 담았다면?!
이제는 각자 노트북으로 각자 살 거 무한 새로고침!!!
클릭하면서도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고 ㅋㅋ
새내기 수강 신청할 때가 떠오르면서 괴롭고 ㅋㅋ
하지만 아이폰 14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뉴스를 많이 봐서 손가락 열심히 움직였어요 ㅎㅎ


결과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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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했습니다♥

6시에 시작해서
7시 5분에 딥 퍼플,
7시 20분에 스페이스 블랙 완료!!
픽업 체크인 타임도 붙여서 성공했어요~

둘 다 현재 아이폰을 세컨폰으로 쓸 예정이어서,
저는 128GB로 결정한 상태였어요!
신랑은 128GB/256GB 둘 중 고민했고요!

운 좋게 저의 아이폰 14 프로 딥 퍼플 128GB는
원하는 대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신랑이 픽한 스페이스 블랙 컬러는
인기가 너무 많아서인지...ㅜㅜㅜ
128GB가 쉽게 풀리지 않더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아이폰 14 프로 맥스 스페이스 블랙 256GB로 예약했습니다 :)

오더 직후에는 취소나 변경이 안돼서,
곧 취소가 가능해지면
물량이 더 풀리지 않을까요~?!

캐나다에서 굳이 애플 공홈이 아니더라도!
통신사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현재 집 인터넷과 묶어서
핸드폰 통신비가 $0 이기 때문에
직접 구매하는 게 가장 이득이었어요!!

한국에서 사전예약하실 분들!!
수강신청한다고 생각하시고 ㅎㅎ
원하시는 제품으로 꼭 성공하세요 :)!!


★ 추가 업데이트 소식

오늘 점심에 혹시나 해서 들어가 봤더니
어제는 픽업이 불가능하다던
집 근처 애플 스토어에
갑자기 물량이 풀렸어요!!!

그것도 신랑이 애초에 원했던
프로 맥스 스페이스 블랙 128GB!!!!
그래서 얼른 오더 했답니다♥

다른 매장도 물량이 풀린 건가 찾아봤더니
그건 아닌 것 같아요!!

특히 맥스 스페이스 블랙 128GB는
가능하다고 뜨는 곳이 없네요 ㅠㅠ
인기 많은가 봐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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