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뉴욕

미국 뉴욕 여행 2

DaileeSarah 데일리세라 2022. 10. 22. 04:59

안녕하세요 세라입니다 :)
우울했던 공항 이야기는 뒤로 하고 ㅎㅎ
본격적으로 뉴욕 탐방을 해볼까 해요!!
(사실 저의 불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뉴욕에 있는 내내 흐리거나 비가 왔거든요ㅋㅋ
단 1초도 저에게 햇살을 비춰주지 않았어요.
미국에 불어닥친 허리케인 때문에요ㅠㅠ
또다시 불행 중 다행으로 ㅋㅋ
뉴욕은 허리케인을 피해 갔답니다.. 휴..)


공항에서 버스 타고 지하철로 갈아탔어요~
라과디아 공항은 맨해튼과 가까워서 금방이에요!

저는 현지 분위기 그대로 느끼는 걸 좋아해서
대중교통 이용을 즐기는 편인데,
누구와 여행하느냐에 따라
이동수단이 결정돼요 ㅎㅎ

부모님을 모시고 갈 때는 주로 렌터카.
(무조건 편해야 해요)
친언니/친구들과 갈 때는 우버/택시/대중교통.
(특히 밤에는 우버나 택시가 안전해요)
신랑과 갈 때는 자차/렌터카/대중교통.
(지역 특성에 따를 뿐, 제약은 없어요)

Tip! 뉴욕의 대중교통은
뉴욕의 교통카드인 메트로 카드 또는
Contactless 카드로 이용 가능해요!
(와이파이 모양 그려진 비접촉식 결제카드)
실물 카드, 핸드폰, 워치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
그리고 메트로 카드와 똑같이,
2시간 이내 1번 무료 환승도 모두 적용돼요.
그리고 한 개의 카드로 최대 4명까지 탈 수 있고,
(그냥 4번 찍으면 됨, 뉴욕은 내릴 때 찍지 않음)
환승도 가능하지만..
환승하려면 2명씩 나눠 쓰는 걸 추천합니다!
그러나!!
메트로카드의 7일/30일 무제한 요금제도 있기에!
여행 스타일에 맞게 결정하시면 될 듯해요 :)

저는 이전에 여행하고 남은 USD $10 딸랑 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카드만 썼어요 ㅋㅋㅋ
캐나다는 같은 북미이다 보니
미화 사용에 좋은 계좌나 카드가 꽤 있어요!
한국에도 우대 카드가 있다면!!
카드 쓰시는 게 훨씬 편할 거예요 :)

 

점심 먹으려고,
14st Union Square역에서 내렸어요!
주말이라 마켓이 열려서 ㅎㅎ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여기는 솔트배 아저씨의 햄버거 가게!!
220 Park Ave S, New York, NY 10003
건물이 죄다 공사 중이라, 지나칠 뻔했어요 ㅋㅋ

 

입구에 걸려있는 존재감 뿜 뿜!!
솔트배 아저씨 ㅋㅋ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ㅎㅎ
서버가 있는 것도 그렇고,
버거집보다는 레스토랑 느낌?!

처음엔 손님이 없어서 불안 불안했는데~
생각해보니 이미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고,
주말이라 오피스 사람도 없고,
우버 잇츠 기사 분들이 계속 오시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
앉아있으면 주문받으러 와요 ㅎㅎ

신랑은 솔트배 버거, 패티는 미디엄 웰던.
저는 쥬시 버거, 패티는 미디엄.
기본 감튀 추가에 다이어트 콜라 주문했어요!

솔트배 버거에 블루치즈가 들어가서ㅜㅜ
시킬까 말까 고민하던 신랑 ㅋㅋ
그래도 시그니처니까 먹어보겠대요~

약간 열불 난 상태라 아묻따 탄산음료 시켰는데 ㅋㅋ
지금 보니 쉐이크가 버거보다 비싸네요!!!!!ㅜㅜ
그리고 골드 버거와 골든 쉐이크 가격은 어우..

 

앉아있는 자리에서 보이는 ㅎ..
부담스러운 솔트배 아저씨
신랑한테 소금 뿌리는 것 같아요ㅋㅋㅋ

 

다이어트 콜라 237mL짜리가 나왔어요!
USD $5 치고는 작은 녀석 ㅎㅎ..
적어도 375mL는 나올 줄 알았거든요ㅠㅠ

아 그리고 캐나다랑 코카콜라 맛이 다른듯해요!
여행 내내 먹었던 코카콜라는
캐나다 코카콜라보다 덜 달았어요!!

 

버거가 나왔어요~
이건 저의 쥬시 버거 with 미디엄 패티!
우선 감튀부터 말씀드리면 ㅎㅎ
정말 맛있어요~
기본적으로 감자가 정말 맛있고,
이탈리안 허브가 뿌려져 있는 것 같은데,
간도 딱 맞아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햄버거 반으로 나눠서 그릴에 올렸네요!
이런 건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ㅎㅎ

 

왜 쥬시 버거인지 알 수 있는 부분 ㅎㅎ
진짜 윤기 좌르르 흐르고,
육즙 가득해요!
먹기 전 너무 커서 살짝 누르니,
육즙이 뿜 뿜이었어요 :)

 

그리고 솔트배 아저씨처럼 ㅎㅎ
검은색 장갑을 줬어요~
수제버거가 참 먹기 힘든데 ㅠㅠ
장갑을 주니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

한 입 베어 무니 눈이 휘둥그레지는 맛!!
진짜 맛있었어요 ㅎㅎ
패티가 두꺼운데 적당히 잘 익었고,
불맛으로 풍미가 엄청났어요~
체다치즈와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도 잘 어울려서
버거 자체 조화가 참 좋았어요 :)
그리고 먹는 내내 이게 바로 쥬시한거지! 했네요ㅋㅋ

사실 버거집 들어갔을 때 탄내가 엄청났는데ㅜㅜ
그릴 쓰는 곳인 거 감안해도..
탄내가 엄청나서 좀 걱정했어요!
그런데 막상 버거는 탄내 전혀 안 나고!!!!
진짜 맛있는 불맛뿐이었답니다 :)

약간 아쉬운 점은 ㅎㅎ
채소가 부족(?)하다 보니 느끼해진다는 거?!

 

이건 신랑이 주문한
솔트배 버거 with 미디엄 웰던 패티!
이 버거는 반으로 나눠서 나오지 않았네요~

패티는 미디움 웰던인데 ㅎㅎ
신랑이랑 저 둘 다,
쥬시 버거의 미디엄이 좀 더 낫다고 느꼈어요!!
그렇다고 미디움 웰던이 별로라는 건 아니에요~
둘 다 불맛과 육즙이 가득했지만,
미디엄이 좀 더 부드러운 느낌!!
핏물 전혀 없는 걸 원하신다면
미디엄 웰던이나 웰던으로 드세요~

치즈는 어땠을까요~?!
사실 저희는 블루치즈를 꺼리는 편ㅋㅋ
그런데 이 솔트배 버거는
블루치즈의 그 꼬릿 하고 센 맛(?) 보다
블루치즈 향이 살짝 벤 부드러운 치즈였어요 ㅎ
그래서 생각보다 너무 괜찮다며 ㅋㅋ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이것 또한 채소 부족으로 ㅋㅋ
먹을수록 조금 느끼했네요~

 

맛있게 먹었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포장했어요ㅠㅠ
To go 컨테이너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친절하게 직접 포장해주셨답니다 :)

세금에 팁까지 해서
USD $53.29

 

정말 맛있게 먹기도 했고,
양이나 물가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콜라 가격만 빼구요~ ㅋㅋㅋ

총평!!
기대를 안 하고 무작정 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어서 놀랐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뉴욕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회자되는 버거 ㅎㅎ

그런데 둘이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았어요!
버거 반 먹으니 배가 차서ㅠㅠ
아마 다시 가면
버거 1 + 감튀 1 + 음료 1
혹은 버거 2 + 음료 1
이렇게 시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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