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라이프/리뷰

캐나다에서 붕어빵 먹기(Feat. 저는 머리부터 먹어요)

DaileeSarah 데일리세라 2022. 9. 28. 04:41

안녕하세요 세라입니다 :)
어느덧 가을이 찾아오고,
머지않아 겨울도 찾아올 듯해요!

겨울 하면 겨울 간식을 빼놓을 수 없죠!!
붕어빵, 호떡, 호빵, 계란빵, 군고구마, 군밤 등!
전부 제가 좋아하는 간식들이라
겨울이 반갑답니다 :) ㅎㅎ

그런데 해외에 살다 보니,
겨울 간식을 접하기가 쉽지 않아요~
비슷하게 파는 곳은 많지만,
맛있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죠ㅠㅠ
한인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냉동제품들은
맛은 쏘쏘..
BUT.. 가격 후려(?)침이 기분 나빠서 안 가요ㅋㅋ

그런데 제가 또!!!
흥미로운 아이템 하나 발견했지 뭐예요 :)
리뷰 들어갑니다 ><


코스트코에서 발견한 TAIYAKI!
비록 한국식 팥 붕어빵은 아니지만 ㅎ
커스터드 크림 미니 붕어빵이에요!!

한 박스 704g

CAD $11.99

 

겉 포장지를 뜯어봤어요 :)
이렇게 지퍼백 안에 들어있네요~
좀 더 꽉 채워져 있으면 좋으련만 ㅎㅎ...

 

미니미니 너무 귀여워요 ㅋㅋ
에프에 돌려줄 거예요!!
전자레인지에도 가능하지만,
에프에 돌리는 게 식감이 훨씬 좋아요!!
175 ºC / 350 ºF, 7-8분이면 완성됩니다 :)

 

완성되었어요 :)
터지거나 크림이 흘러내리는 거 없이
깔끔하게 구워졌네요!
만져보니 엄청 바삭바삭할 것 같아요~

 

여러분은 머리와 꼬리 중 어디를 먼저 드시나요~?!
저는 머리!!입니다 :)
특별한 이유는 없고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에 따르면
머리가 먼저라서?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꼬리 부분이 제일 바삭해서
맛있는 부분은 아껴두기 ㅎㅎ

 

한입 베어 무니,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차 있어요 :)!!
바로 먹으면 크림이 뜨거우니 화상 조심!!

이 음식은 완성되기 전부터 사람을 홀려요~
왜?!?! 델리만쥬 냄새가 온 집안에 퍼지거든요!!
살찌는 음식(=내가 좋아하는 음식)
별로 안 좋아하는 신랑도
인간적으로 이건 옆사람 하나 줘야 된다며
뺏어갔어요ㅋㅋㅋㅋㅋㅋ

식감은 바삭바삭하고 크림은 아주 부드러워요!!
다만 맛은 살짝 아쉽습니다 ㅠㅠ

커스터드 크림이 제 입맛엔 조금 심심했어요~
좀 더 진한 맛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빵 부분도 맛은 괜찮은데,
붕어빵에 사카린 사용하면 나는 쓴맛이
아주 미묘하게 났어요! 심하진 않아요!
꼬리는 역시나 바삭바삭 맛있어요 ㅎㅎ

처음 해 먹을 땐 아쉬웠던 맛이,
두 번째 먹을 땐 적응됐는지 괜찮았네요ㅋㅋ
인간은 적응의 동물!!

이번 겨울, 종종 사 먹어볼 듯해요!!


오늘도 잊지 말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봐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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